지난 5월부터 8월까지의 독일 전시가 무사히 끝났습니다.
이 전시는 한국의 인형들을 독일을 통해 유럽에 선보이는 좋은 기회였습니다.
전시한 곳인 노이슈타트는 작은 시골마을이지만 이 고장은 인형의 본고장이라 할만큼 유럽에서 인형으로 유명하며 세계적인 인형관심가들의 관심을 받는 곳입니다. 이곳은 비상업적으로 인형축제를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곳으로도 세계적인 작가들에게 알려져 있으며 각종 콘테스트, 워크샵, 등 여러 인형행사를 하고 있습니다.
이곳의 박물관에 전시된 이번 인형전은 독일에 거주하고 계신 권경란님의 역할로 가능했습니다. 한국의 작가들에게 날개를 달아주신 그분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.
덧붙여 위 이미지는 박물관에서 발행한 2007 독일 전시일정에 실린 한국인형예술전 안내에 덧붙여진것으로 초록인형'탈춤을 마치고' 작품 으로 이 작품은 2006년 막스오스카예술장 수상자가운데 수상한 인형작품이며, 이곳 박물관에 소장된 유일한 한국인형으로서, 한국인형전을 안내했으며 전시장에서도 새로 만든 창작품들속에서 유일한 기존작품으로서 함께 했습니다.
이제 전시를 마치고 박물관에 남겨진 이 인형이 지난 봄의 한국인형들의 흔적과 그 추억을 이야기 해 줄것입니다^^
